Originally posted 2024-05-07 10:37:57.
친척과 이웃
가족의 범주 밖에서 사회 영역은 매우 포괄적이어서 친척, 친지와 혈연관계 대상자를 모두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 또는 형제, 자매 관계에 의해 성립되는 친척, 친지와 법적 제도에 의해 성립되는 혈족 관계는 이슬람에 의하면, 그들은 모두 상호 애정과 상부상조 및 서로가 도와야만 합니다.
꾸란 여러 곳에서는 가까운 친척 (자 윌 끄르바)를 친절히 대하라는 계율이 자주 나타납니다.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의 전통 관습에 의하면 친척, 친지 (씰라 라흐미) 를 극진히 대하는 행동거지를 가장 으뜸되는 덕목 중 하나로 강조하여 중요시 해 왔습니다.
자기 자신의 친척, 친지를 냉대하거나 무성의하게 대접하는 사람은 이슬람 계율에 의하여 사람들로부터 경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친척, 친지에 대한 편파적이고 지나친 태도가 이슬람의 덕목은 아닙니다.
친척, 친지에 대한 지나친 호의가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난다면 이는 이슬람의 교리에 어긋나며 무지 (자힐리야)의 행위라는 비난을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부관리 또는 공인 수탁자가 공금을 써서 자기 친지를 돕는다거나, 자기 공적인 사무처리 에 있어서 자기의 친척친지를 특별대우 한다면 이는 두말할 나위 없는 비이슬람적 행위로서 하나님에 대해 저지르는 구체적인 죄 입니다.
이슬람 계율이 규정하고 있듯이 친척, 친지를 공정하게 대우하려면 그는 정의와 공정 범주 안에서 자기의 개인 재정으로 노력해야만 합니다.
친척 친지 다음으로는 이웃이 있습니다.
꾸란은 이웃을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합니다.
1) 친지이면서 이웃인 사람
2) 외국인 이웃
3) 여행도중 우연히 만나거나 잠시 함께 지내는 일정치 않은 잠정적 이웃 등 이다.
그 들은 모두 동정심과 애정과 예의를 갖추어 공정하게 대우해야만 합니다.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는 천사 가브리엘이 이웃 권리에 대해 지나 칠 정도로 강조해서 사람들이 자기가 물려 받은 유산조차도 이웃과 함께 나누어 가져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끔 할 정도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 다른 가르침에 의하면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는 자기의 악행 때문에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은 이슬람 신자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는 또 말하기를 이웃이 굶주리고 있는데 자기 자신은 배 불리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슬람에 대하여 참된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선지자가 알고 있는 한 여 (자)신자는 규칙적으로 예배 드리고 종종 단식을 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예물을 기꺼이 바치기도 하건만, 이웃에 대하여는 아주 혹독하고 악담을 하는 여자 였습니다.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는 그 여자가 내세에서 받을 보상이라면 오직 지옥의 뜨거운 불길 뿐 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선지자의 또 다른 교훈에 의한다면 위에서 말 한 여자와는 달리 전혀 가진 것 이라고는 없지만 이웃을 괴롭히는 일이 없는 종류의 여자는 내세에서 낙원을 소유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는 이러한 덕목을 아주 강조하면서 무슬림은 자녀들을 위해 과일을 사올 때 마다 이웃에게 조금씩 이라도 나누어 주어야만 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적어도 과일 껍질을 문 밖에 버림으로써 이웃으로 하여금 어떤 상실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띠브라니가 전하는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 언행록에서, 선지자 동료 중에서 한 분이 묻기를 “오 하나님 선지자시여, 나의 이웃이란 점에서 그 이웃이 갖는 권리는 무엇입니까?”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가 이에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가 그대에게서 빚을 얻으려 하거든 빌려 주시오; 그가 그대에게 도움을 청하려거든 그를 도와주시오; 그가 아프거든 병문안을 하시오; 그에게 부족 한 것이 있거든 그대가 그것을 채워주시오; 그에게 기쁜 소식이 있거든 함께 기뻐하시오; 그에게 어떤 재앙이 생긴다면 그대는 마땅히 그를 위로하시오; 그가 죽는다면 당신은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시오; 그대가 집 울타리를 높이되 그 사람이 비록 허락을 할지라도 그대 이웃집의 지붕 환기통로를 가로 막을 정도로 높여서는 안됩니다; 이웃에게 나누지 않으면서도 맛 있는 음식 냄새로 그대 이웃을 괴롭히지 마시오; 집 안에 과일을 가져 왔거든 이웃과 함께 나누고 그렇지 않는다면 이웃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그대 자녀가 그것을 밖으로 가지고 나감으로써 그대 이웃을 서운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시오.”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가 예 들어 말 하기를, 만약 그 사람이 이웃으로부터 선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들을 때 그는 진실로 선한 사람이고, 이웃이 그를 악하다고 한다면 그는 악하다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슬람에 의하면 모든 이웃은 서로 사랑하고 도우며 이웃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한 사회에서 두 사람이 서로 벽을 쌓고 몇 년을 두고도 아무런 왕래 없이 지내거나, 한 도시에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아무런 관심이나 신뢰가 없다면 이슬람적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 외에도 더 나아가서 사회 전체를 포괄하는 더 광범위 한 사회 집단이 있습니다.
이슬람이 인간 사회생활의 일반적인 범위까지도 통제하려는 폭 넓은 원리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미덕과 경건한 행동은 서로 권장하고 불의와 악행은 서로 징계한다.
- 누구에게 호의를 가지거나 적개심을 갖는 것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이며, 그대 들 (무슬림)이 준 것은 되받아야 하고,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 이므로 그대들이 숨기는 것은 숨겨져야만 하니,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바이기 때문이다. (선지자의 언행록)
- 그대 들 (무슬림 들)이 인류에 나타났던 가장 우수한 공동 집단에 속한다면, 그대들은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도록 가르치고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 서로 상대방의 악을 생각지 말며, 상대방 사생활은 가능한 한 파고들지도 말 것이고, 어느 두 사람을 이간 시켜서도 안 된다. 그대들은 서로 경계하고 미워하거나 질투하지 말라. 불필요한 반목 질시를 삼가라.
그대 들 모두 하나님 종복이며 대리인 인 것을 망각하지 말고 모두들 형제자매로서 살아가라.
- 폭군이라 일컬어지는 사람을 돕지 말라.
- 그릇된 길에 들어선 공동사회를 지지하는 것은 우물 속에 빠지려는 낙타 꼬리를 잡아 당기다가 함께 우물 속에 빠지는 것과 같다.
- 스스로 자신을 위하여 그대가 선택하는 것은 그대 이웃에게도 똑 같이 추천하라.
이들은 몇 가지 사회적 덕목으로서 여겨지는 것 들로 이슬람이 수용하고 구현시켜 인류사회에 뿌리 깊이 간직되기를 바라는 것 들 입니다
이슬람 경제 원칙
이슬람은 인간의 경제활동에 대하여 몇 가지 기본 원리, 원칙을 규정하고 일정한 한계점을 명시하여 모든 생활양식과 부의 교환 및 분배가 이슬람의 정의와 평등 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그 자체는 시간 체제 방식과 경제 생산의 기술적인 면이나 조직 양식과 메카니즘에 대한 세부 사항에는 관여하지를 않습니다.
그러한 방식들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며 공동사회의 요구 사항이나 필요에 따라 변화하고 경제활동의 동태에 따라 전개됩니다. 이슬람은 경제 활동이나 메카니즘이나 양식이 어떠하건 이슬람에서 규정 지은 원리원칙에 있어서 영원하고 으뜸되는 위치 점령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슬람의 교리에 의하면 하나님이 지구와 삼라만상을 창조 한 것은 인간을 위한 일 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세상에서 자기의 몫을 추구하여 확보하려는 노력은 생득 권입니다.
모든 인간은 이 권리를 정당하게 누려야 하고 누구도 그것을 박탈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우위적인 특권을 누려서도 안 됩니다. 이러한 이슬람의 관점에서 볼 때 어느 개인이나 인종 또는 민족, 계급이 취하는 어떠한 생계 수단 및 직업에 대한 장애 요소가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경제 영역에 있어서 동등한 기회를 부여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슬람은 특권 때문에 어느 특정의 생계 수단을 어느 특정한 사람이나 계급, 민족, 또는 사회 집단이 독점하는 것을 인정하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 위에 내려주신 자연자원에서 자기 몫을 확보하려고 분투, 노력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이슬람은 이러한 노력을 옹호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한 권리와 정당한 기회가 부여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