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ly posted 2024-03-12 12:39:03.
선지자 언행록과 무슬림 전승에서 본 예수
선지자 언행록은 그리스도교 연구자들이 전혀 접해보지 못한 또 다른 지식의 출전 이었습니다.
선지자 언행록은 무함마드가 살아있는 동안 하신 말씀과 행동에 대한 목격자들의 증언을 기록 한 선집입니다.
지난 세기에서 로마 교회 당국과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은 매우 교묘하게 사이비 학문을 만들어 무슬림의 선지자 언행록에 대한 학문에 불신을 조장 했습니다.
그렇지만 선지자 언행록의 학문은 기록 학문 역사상 가장 신중한 점검과 확증을 이미 거친 바 있습니다.
신약성서 복음서와는 달리, 선지자 언행록의 경우 전하는 사람들이 신뢰할만한 인물인지 역으로 조사를 거친 다음에 인정 받았습니다.
최초 전달자가 선지자 무함마드 교우였는지, 또는 언행록에서 전하는 사건을 직접 목격했거나, 아니면 그 말씀을 직접 들은 사람이어야 만 했습니다.
가장 신뢰할만한 전달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신자 들 이었습니다. 이맘 알 부카리 (Imam al-Bukhari)와 살레 무슬림 (Salih Muslim)이 편집한 언행록의 가장 중요한 선집은 무함마드 사후 약 120년이 지난 다음에 완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선지자의 생애와 지식을 모두 망라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언행록은 무함마드가 가르친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맘 알 부카리와 살레 무슬림이 수집한 선집은 당신 증인들의 이야기 이였습니다.
예수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비단 언행록뿐 아니라, 또한 예수의 가르침과 행동을 전하는 많은 무슬림들 전승이 있습니다.
본래 이것은 예수의 초기 추종자들, 특히 아라비아와 북아프리카에 살고 있던 그리스도교인들로부터 수집 한 것 이었습니다. 선지자 무함마드가 왔을 때, 예수를 믿던 많은 추종자들이 이슬람에 입교를 했습니다.
그들은 선지자 무함마드가 올 것이라고 예언 한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다 보존을 하였습니다. 이 전승을 무슬림들이 한 세대 한 세대 전하였으며, 그 중 많은 것이 최종적으로 쌀리비 (Thalabi)의 선지자들 이야기 (Story of the Prophets)와 알 가잘리 (Al-Ghazzali)의 종교학문의 부흥 (Ihyah ’Ulum ud-Din)에 수집 되었습니다.
이 전승에서 최후 선지자를 위해 길을 닦은 금욕적 선지자에 대해 명확하고 이의 없는 모습을 어떻게 제시 하는지를 아는 것도 뜻 깊습니다.
까아브 알 아끄바르(Ka’b al-Akbar)가 말했습니다:
“마리아의 아들, 예수는 흰색에 가까운 홍조를 띈 사람 이었다. 머리를 길게 기르지도 않았고, 머리 기름을 바르지도 않았다. 예수는 맨발로 걸어 다녔으며, 집, 장신구, 물건, 의복, 당일 식량 외에 다른 양식 등이 없었다. 해가 지는 곳에서 아침이 올 때까지 예배를 드렸다. 그분은 하나님의 허락으로 소경과 문둥병자를 치료하고 죽은 자를 살렸다. 그리고 사람들이 집에서 먹는 음식과 비축해 둔 다음 날 양식을 맞추었으며, 물 위를 걸었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얼굴은 작았다. 그분은 저 세상을 갈망하면서 이 세상에서는 금욕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보냈다. 그분은 유대인들이 잡아 죽이려 할 때까지 세상을 떠도는 순례 객이었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그를 하늘로 올리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가장 잘 아신다.
디나르(Dinar)의 아들, 말리끄(Malik)가 말했습니다:
“예수와 그 제자들이 죽은 개 곁을 지나가고 있었다. 한 제자가 “이 개 썩은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가!”라고 말하자, 그분은 “그 이빨은 얼마나 하얀가!”
라고 말씀 하셨다”.
마으루프 알 까르키(Ma’ruf al-Karkhi)를 근거로 전해진다:
예수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죽어) 너희 눈을 가릴 솜을 기억하라.”
한 전승에 따르자면, 마리아의 아들, 예수께서 한 사람을 만나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무엇을 하느냐?”
그가 “하나님께 열심히 헌신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자,
“누가 너에게 필요한 것을 주느냐?”고 물으셨다. “내 형제입니다.”고 대답하자, “그는 너보다 더 하나님께 헌신하고 있다.”고 하셨다.
마리아의 아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세상은 사흘로 되어있다. 즉 네 손에 아무 것도 쥐어주지 못한 어제, 너에게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내일, 그리고 너에게 쓸모 있는 오늘이다.”
제자가 예수님께 “당신은 어떻게 물 위를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우리는 그렇지 못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너희는 디나르(Dinar)와 디르함(Dirham)〔화폐단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되물으셨다. 그들이 “그것은 좋은 것입니다.”고 대답하자, “그러나 그 것과 흙은 나에게 똑같을 뿐이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아침 안녕하십니까?”라고 예수님께 인사를 하자, “내가 바라는 것을 예상할 수도 없고,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떨쳐버릴 수도 없으니, 다른 손에 쥐여 있는 좋은 것 때문에 나는 꼼짝 못한다. 나보다 더 가난한 자는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세상은 구하고 구해진다. 저 세상을 구하는 자는 그의 양식이 다 떨어질 때까지 이 세상이 그를 찾을 것이요, 이 세상을 구하는 자는 죽음이 그에게 다가와 목을 조일 때까지 저 세상이 그를 찾을 것이다.”
너희가 원한다면, 마리아의 아들, 즉 영과 말씀인 예수를 따르라. 그 분이 이렇게 말씀하기 때문이다:
내 입맛은 배고픔이고, 내 속옷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이고, 내 겉옷은 털이고, 겨울에 쬐는 불은 햇살이고, 내 등불은 달이고, 탈 짐승은 내 발이며, 내 음식과 과일은 땅이 가져다 준 것(즉 경작하지 않고)이다. 밤에 나에게는 아무 것도 없고, 아침에도 아무 것도 없지만, 이 세상에 나보다 더 풍요한 자는 없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세상을 쫓는 자는 바닷물을 마시는 자와 같으니,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증만 나다가, 결국 죽는다.”
메시아께서 방랑하다가 외투를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사람을 보고 깨우며, 말씀하셨다. “잠 자는 사람아! 일어나 하나님을 찬미하라. 그 분은 지고 하시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당신은 제게 뭘 바라십니까? 참으로 저는 이 세상을 그 사람들에게 다 버렸습니다.” 이에 그 분이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시 자라. 내 친구야!”
우마르 (’Umar)의 아들, 우바이드 (’Ubaid)가 전했습니다:
“마리아의 아들, 메시아는 털옷을 입고 들 과일을 먹었다. 그분에게는 죽을 자식도 없고, 망가질 집도 없으며, 내일 먹을 양식이 없었다. 그 분은 밤이 오면 그 자리에서 잠을 잤다”.
메시아 예수에게는 빗과 컵을 빼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손가락으로 수염을 빗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그 빗을 던져 주었으며, 손으로 강물을 떠 마시는 것을 보시고 그 컵을 던져주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농토를 집으로 삼고, 집을 불타는 곳으로 삼으라. 야채를 먹고 깨끗한 물을 마시라. 그리고는 세상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
마리아의 아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종말이 다가오면, 사람들에게 세상을 멀리 하라고 가르치면서 자기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저 세상에서 기쁨을 구하라고 말하면서 자기들은 그렇게 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통치자를 경계하라고 경고하면서 자기들은 그렇지 않은 학자들이 있을 것이다. 이들은 부자에게 가까이 하고 가난한 사람을 멀리할 것이며, 거만한 자를 좋아하면서도 겸손한 자를 싫어 할 것 이다. 그 자들은 악마의 형제이고 자비하신 분의 적이다.”
다음 내용은 자니르 (Janir)와 라이쓰 (Laith)를 근거로 하는 전승입니다:
“어떤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예수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저는 당신을 함께 따라다닐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이 두 사람이 길을 떠나 어떤 강가에 이르러서 아침을 먹었다. 그들은 빵 세 덩어리가 있었는데, 두 덩어리는 먹고 하나는 남겨 두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일어나 강물을 마시고 돌아와 보니 남은 한 덩어리 빵이 없었다. 이에 그 사람에게 물으셨다. “누가 빵을 먹었느냐?” “저는 모릅니다.”하고 대답했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는 그 자와 함께 다시 길을 가시다가, 새끼 두 마리와 함께 있는 노루를 보셨다.
전달자의 말에 따르면, 그 분은 그 중 새끼 한 마리를 불러오게 하셨다. 목을 잘라 잡은 뒤에 불에 구워서 그 사람과 함께 일부를 먹었다. 그리고 나서 그 죽은 새끼에게 “하나님의 허락으로,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셨다. 그 노루 새끼는 일어나 갔다. 다시 그분은 그 사람에게 “이 기적을 보여주신 분께 걸고 내가 너에게 묻겠는데, 누가 그 빵을 먹었느냐?”하고 물으셨다.
그 자는 “저는 모릅니다.”하고 다시 대답했다. 그런 다음 이 두 사람은 계곡에 이르렀다.
예수님은 그의 손을 잡고 물 위를 걸어 건너셨다. 그리고 나서 다시 물으셨다. “이 기적을 보여주신 분께 걸고 내가 너에게 묻겠는데, 누가 그 빵을 먹었느냐?”
그 자는 “저는 모릅니다.”하고 똑같은 대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