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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역사 -1편

예수의 역사 -1편

예수가 실제 누구였는지 알아보려고 할 때마다 그분에 관해 전하는 기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더욱 더 알게 됩니다.

예수가 실제 누구였는지 알아보려고 할 때마다 그분에 관해 전하는 기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더욱 더 알게 됩니다.

그분 가르침과 행동을 기록한 것이 조금 있지만, 그분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일상생활 중에 남과 유대 관계는 어떠했는지 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예수가 누구였고 어떤 행동을 했었는지 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 내용들은 분명 왜곡된 모습입니다. 그 안에 진실한 내용이 약간 들어있다 해도,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네 권의 공관 복음서는 개조되고 검열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목격자들의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가장 이른 복음서는 마가(Mark)의 것으로 서기 약 60-75년에 기록되었는데 그는 바나바(Barnabas) 누이의 아들이었다.

마태(Matthew)는 세금징수자 이였으며 예수와 함께 여행을 해 본 적이 없는 말단 관리였습니다. 누가 복음은 더 나중에 적은 것으로 사실 마태와 마가복음과 같은 출처에서 적은 것인데, 누가(Luke)는 바울의 의사로서, 바울처럼 예수를 만난 적이 없었습니다.

요한복음은 다른 출처에서 나온 것으로 보다 늦게 서기 약 100년경에 쓰여졌는데, 이 요한(John)을 또 다른 사람 사도 요한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이 시기 약 두 세기 동안, 이 복음서를 예수 생애에 대한 믿을만한 기록서로서 받아들여야 하는지, 또 경전에 포함시켜야 하는지 논란이 있었습니다.

저 유명한 사해 두루마리가 발견 되었을 때 예수가 출생한 당시 사회상에 대한 새로운 면목을 일신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나바 복음서는 여타 복음서들보다 예수 생애를 더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으며, 또한 꾸란과 하디스에서 예수의 실제 모습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글자 그대로 의미로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그 이전 아브라함이나 모세처럼, 그리고 그 이후 무함마드(Muhammad, 역자 주: 모하멧, 마호멧 등으로 알려진 이슬람의 예언자)처럼, 음식을 먹고 시장을 돌아다닌 선지자였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는 자기 가르침에 대항하는 자들에게 직접 맞서 싸웠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합니다. 그들은 그 분이 받은 인도가 진리임을 알고서도 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권력이나 부나 명성을 얻기 위해 이를 무시하였습니다.                                                                      더구나 지상에서 예수 생애가 유대역사에 절대 필요한 부분이며, 그분 생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유대인들 역사를 알아야만 합니다. 그분은 생애를 통틀어 정통 유대교를 실천하였고, 세월이 지나면서 변질한 모세의 본래 가르침을 다시 확인하고 재생하려고 온 것이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그분과 비슷한 사람이 그렇게 되었음을 알아낼 수 있다.   로마 관리 렌툴루스(Lentulus)는 예수를 이렇게 묘사합니다  그의 머리는 귀까지 내려온 부드러운 순 갈색으로 약간 곱슬머리이고, 멋있는 머리채가 어깨까지 닿았으며, 나사렛 사람 풍으로 앞가르마를 하였다. 순 갈색에다 붉은 빛나는 환한 얼굴에 점이나 주름은 없었다. 코나 입에는 상처 흔적이 없었다. 머리 색과 같은 수염을 양쪽으로 가르마를 내어 길렀다. 눈은 형용키 어려운 청회색이었다. 키는 십오 반 주먹 크기의 중키였고 진지하고 유쾌한 모습이었다. 가끔 울지만 소리 내어 웃는 모습은 아무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무슬림 전승에 따르면, 이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백인에 가까운 불그스레한 사람이었다. 머리를 길게 기르지 않았으며, 머릿기름을 바르지 않았다. 주로 맨발로 걸어 다녔으며, 집, 장식, 물건, 옷 등 당일 먹을 양식을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머리는 헝클어졌고 얼굴은 작았다. 내세를 갈망하며 현세에서는 금욕생활을 하였고 하나님께 열심히 경배 드렸다.                             예수가 출생한 연대는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누가에 따르자면, 서기 6년에 있었던 인구조사를 통하여 볼 때, 기원전 4년에 사망한 헤롯(Herod)이 집권할 당시 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빈센트 테일러(Vincent Taylor)는 출생 시기를 기원전 8년 이전으로 잡고 있는데, 예수의 실제 혹은 임박한 탄생 소식에 따라 베들레헴에 있는 모든 신생아를 죽이라고 헤롯이 명령한 일은 그 죽음보다 더 이른 시기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설사 누가 복음서 대로 계산한다고 해도, 이 복음서에 있는 두 구절끼리 격차는 십 년이나 됩니다. 대부분 주석가들은 기원 전, 즉 ‘그리스도 탄생 이전’, 4년에 태어났다는 두 번째 구절을 믿고 있습니다                                 예수가 기적같이 잉태하고 탄생한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혹자는 그분이 요셉의 진짜 아들일 뿐이었다고 믿기도 하고, 또 혹자는 처녀 잉태를 믿어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놓고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상징적인 것인지 이 문제로 양분되었습니다.            누가가 말했습니다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리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생각하매,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 처녀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까?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리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리라.

(누가복음 1:26-38)

똑같은 일이 꾸란 에서는 이렇게 언급합니다:천사가 말하기를, “마리아여, 하나님께서 그대를 택하시어 순결하게 하셨고, 세상의 모든 여자들 중에 그대를 고르셨다.  마리아여, 하나님께서 너에게 그분의 말씀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니, 아가 이름은 마리아의 아들 메시아 예수이다. 그는 현세와 내세에서 특출하며, (하나님 곁에) 가까이 있는 이들 중에 있으리라.” 그녀가 대답하기를, “저의 주님이시여! 저는 어떤 남자도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들이 있겠습니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그렇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라시는 것을 창조하시니. 어떤 일을 명하실 때는 다만 ‘있으라.’하고 말씀만 하시면, 그렇게 된다.”                                                       (꾸란 3:42-45)

네 권의 복음서 중에 마가와 누가 것은 예수의 출생에 관해 침묵하고 있는데, 마태는 무심코 언급합니다. 또 누가는 마가와 요한에는 없는 예수 계보를 다르게 적고 있습니다. 마태에서는 아담과 예수 사이에 26명이 나오고, 누가에서는 42명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둘 사이에는 16명이 차이 나는데 그래서 한 사람의 수명을 40세로 잡는다면, 예수의 조상을 기록한 두 계보 사이에는 약 640년이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예수의 처녀 잉태와 기적 같은 탄생에 관한 꾸란 교리에는 아무 모순이 없지만 꾸란 에서는 예수 신성을 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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