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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2 Dec 2024

이슬람에서 말하는 자유와 평등이란 무엇일까?

Originally posted 2023-11-15 09:51:04.

역사를 보면 개념으로서, 가치로서 ‘자유’가 많은 개인과 집단, 민족에서 부인되어 왔습니다. 오해와 악용 사례도 많았습니다.

자유

역사를 보면 개념으로서, 가치로서 ‘자유’가 많은 개인과 집단, 민족에서 부인되어 왔습니다. 오해와 악용 사례도 많았습니다.

사람이 사는 사회라면 어느 곳이든 절대적 의미의 자유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사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자유에 제한을 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일반적 통념과 별개로 이슬람은 자유를 가르치고 소중히 여기며, 무슬림은 물론 비무슬림에게도 자유를 보장합니다. 이슬람의 자유 개념은 인생 모든 부분에서, 우리의 모든 자발적 활동에 적용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은 누구나 피뜨라, 즉 자연 순수 상태에서 자유를 갖고 태어납니다. 이는 예속, 죄, 물려받은 신분, 조상의 잘못과는 무관한 상태로 인간이 태어난다는 뜻합니다.

인간의 자유는 하나님의 법을 고의로 범하거나 타인의 권리를 모독하지 않는 한 신성한 것입니다.

이슬람의 주요 목표는 정신을 미신과 불확실성으로부터 영혼을 죄와 타락으로부터, 양심을 억압과 공포로부터, 육체를 고통과 쇠락으로부터 해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슬람 가르침은 깊이 있는 학습, 지속적인 예배, 윤리 원칙, 식생활 규정을 독려합니다. 우리가 이 가르침을 독실하게 따를 때, 자유와 해방의 궁극적 목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앙과 예배, 양심과 함께 하는 자유는 어떻게 가능한가 역시도 이슬람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은 신앙, 예배, 양심의 자유를 가집니다. 꾸란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교에는 강요가 없느니라. 진리는 오류와 뚜렷이 구분되나니, 누구라도 악을 금하고 하나님을 믿는 이, 결코 끊어지지 않는 밧줄을 잡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고 다 아시노라.”

(꾸란 2장 256절)

이슬람의 이런 관점은 종교가 신념, 의지, 참여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힘으로 강제하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더욱이 이슬람은 하나님의 진리를 ‘기회’로 제시하고, 스스로 길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의 자유를 줍니다. 꾸란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리는 그대 주님에게서 오나니, 믿으려는 이 믿도록 하고, 거부하는 자 내버려 둘 것이니 …… ”

(꾸란 18장 29절)

이슬람의 자유 개념은 신앙의 기본이며, 창조주 하나님이 내린 엄명입니다. 자유 개념은 다음 기본 원칙 위에 세워집니다.

첫째, 인간의 양심은 오직 하나님께만 복종하며, 모든 사람은 각자 하나님께 직접 책임을 집니다.

둘째, 모든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스스로 책임을 지며, 자신만이 자기가 이룬 업적을 거두어들일 권리를 가집니다.

셋째, 하나님은 인간에게 스스로 결정할 책임을 부여합니다.

넷째, 인간은 스스로 책임지고 건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이성적 능력과 영적 인도를 받습니다.

이것이 이슬람의 자유 개념의 기초이고, 이슬람에서 말하는 자유의 가치입니다. 이는 천부인권이자 영적 특권이며, 도덕적 특권인 동시에 무엇보다도 종교적 의무입니다. 이슬람이 말하는 자유 개념의 체계에는 종교적 박해와 계급갈등 혹은 인종적 편견 여지가 없습니다. 개인의 자유 권리는 생존 권리만큼이나 신성합니다. 자유는 생명 자체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평등

이슬람의 가치 체계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평등 원칙이 있습니다. ‘공평’이라는 표현이 의미에 더 잘 맞습니다. 평등의 가치를 동일성이나 획일성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지만 똑같지는 않다는 것이 이슬람의 가르침입니다.

인간은 능력, 잠재력, 의욕, 재산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로 이슬람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모든 사람은 신앙, 예배, 양심의 자유를 가집니다. 꾸란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교에는 강요가 없느니라. 진리는 오류와 뚜렷이 구분되나니, 누구라도 악을 금하고 하나님을 믿는 이, 결코 끊어지지 않는 밧줄을 잡은 것으로,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고 다 아시노라.”

(꾸란 2장 256절)

이슬람의 이런 관점은 종교가 신념, 의지, 참여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힘으로 강제하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더욱이 이슬람은 하나님의 진리를 ‘기회’로 제시하고, 스스로 길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의 자유를 줍니다. 꾸란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리는 그대 주님에게서 오나니, 믿으려는 이 믿도록 하고, 거부하는 자 내버려 둘 것이니 …… ”

(꾸란 18장 29절)

이슬람의 자유 개념은 신앙의 기본이며, 창조주 하나님이 내린 엄명입니다. 자유 개념은 다음 기본 원칙 위에 세워집니다.

첫째, 인간의 양심은 오직 하나님께만 복종하며, 모든 사람은 각자 하나님께 직접 책임을 집니다.

둘째, 모든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스스로 책임을 지며, 자신만이 자기가 이룬 업적을 거두어들일 권리를 가집니다.

셋째, 하나님은 인간에게 스스로 결정할 책임을 부여합니다.

넷째, 인간은 스스로 책임지고 건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이성적 능력과 영적 인도를 받습니다.

이것이 이슬람의 자유 개념의 기초이고, 이슬람에서 말하는 자유의 가치입니다. 이는 천부인권이자 영적 특권이며, 도덕적 특권인 동시에 무엇보다도 종교적 의무입니다. 이슬람이 말하는 자유 개념의 체계에는 종교적 박해와 계급갈등 혹은 인종적 편견 여지가 없습니다. 개인의 자유 권리는 생존 권리만큼이나 신성합니다. 자유는 생명 자체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평등

이슬람의 가치 체계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평등 원칙이 있습니다. ‘공평’이라는 표현이 의미에 더 잘 맞습니다.

평등의 가치를 동일성이나 획일성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지만 똑같지는 않다는 것이 이슬람의 가르침입니다. 인간은 능력, 잠재력, 의욕, 재산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로 어떤 사람이나 민족이 더 우월한 지위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인간의 혈족, 피부색, 가지고 있는 재산, 누리는 특권은 개인의 인격이나 품성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유일한 기준은 영적 우수성입니다. 꾸란에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오, 인간들이여, 하나님은 그대를 한 쌍의 짝으로 만드셨으며, 부족과 민족으로 나누어 서로 알아볼 수 있도록 하셨으니, 그대 중에 더 귀한 사람은 더 정의로운 사람이노라”

(꾸란 49장13절)

인종, 피부색, 성별, 신분은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러한 차이는 인성과 전혀 관계없습니다.

더욱이 평등의 가치는 헌법상의 권리나 신사협정 혹은 생색내는 자선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등의 가치는 무슬림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수해야 하는 신앙의 기본입니다. 평등의 가치는 이슬람의 체계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다음 기본 원칙에서 나옵니다.

(1) 모든 사람은 만유의 최고 주이신, 유일하고 영원 불변한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

(2) 모든 사람은 인류로서 같은 종(種)에 속하며, 모두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다.

(3)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공정하고 호의로 우며, 특정 민족이나 시대 혹은 종교에 치우치지 않으신다. 우주 전체가 하나님의 지배 영역이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4)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 빈손으로 온다는 의미에서 평등하고, 죽을 때는 빈손으로 간다는 의미에서 평등하다.

(5) 하나님은 사람의 공과를 근거로 각각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신다.

(6)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명예와 존엄을 누릴 권리를 부여하셨다.

이것이 이슬람 평등의 원칙입니다. 이 개념을 충실히 실현하면 편견이나 박해는 자리를 찾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법이 제대로 시행되면, 압박과 억압의 소지도 사라질 것입니다.

선민과 이방인, 특권 받은 민족과 저주받은 민족, 귀족과 천민개념 역시 모두 의미를 잃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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