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언행록과 무슬림 전승에서 본 예수 -2

그런 다음 이 두 사람이 사막에 이르렀다. 예수님을 모래를 모아놓고 “하나님의 허락으로, 금이 되어라. 그분께 영광이 있으라.”라고 말씀하셨다. 모래는 금으로 변했다. 예수님은 이를 삼 등분으로 나눈 다음 그 자에게 말했다.

“이 중 하나는 내 것이고, 하나는 네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빵을 먹은 자의 것이다.” 그러자 그 자는 “제가 바로 그 빵을 먹었습니다.”하고 말했다. 이에 “네가 전부 가져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그 자와 헤어져 길을 떠났다. 한참 뒤에 두 사람이 그 자가 금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죽여서 뺏을 궁리를 하였다.

 

 

그 자가 말했다. “우리 세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마을에 가서 먹을 음식을 사오기로 하자.” 전달자가 말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마을에 가서 음식을 사오면서 생각했다. “내가 왜 이 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가져야 하지? 음식에 독을 넣어 전부 죽이면, 그것은 전부 내 것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 자는 음식에 독을 넣었다. 그런데 나머지 두 사람은 서로 말했다. “왜 우리가 이 금을 그 자와 나누어 가져야 하지? 그 자가 돌아오면, 죽여서 우리 두 사람이 양분하기로 하자.” 전달자가 말했다: 그 자가 돌아오자, 그 두 사람은 그를 죽였으며, 그 자가 가져온 음식을 먹고 또 그들도 죽었다. 그 금은 죽은 사람들 옆에 사막에 그대로 있었다. 그런 다음 예수께서 이들 곁을 지나시다가, 이들을 보고 동료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로 이것이 세상이니, 똑바로 알지어다.”

 

전승에 따르자면, 어느 날 예수 께서 언덕을 지나다가 한 동굴을 보았습니다.

그 안에 들어 가 보니, 한 사람이 열심히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등이 굽었고, 몸은 쇠약했으며, 가진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에게 인사 하셨으며, 그가 얼마나 하나님께 헌신하는지 보고 놀라워하셨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오랫동안 여기에 있는 것 입니까?”하고 물으시자, “칠십 년 동안 저는 하나님께 한 가지 것만을 요구하는데, 지금까지 저에게 주시지 않으십니다. 아마도 당신, 하나님 영 께서는 저 대신 하나님께 청하시면,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무엇을 요구했습니까?”라고 예수 물었습니다.

“저는 그 분께 원자 무게만큼의 온전한 사랑을 맛 보게 해달라고 청하였습니다.”라고 그 자가 대답 했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하나님께 그것을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그날 밤 예수는 지고 하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으며, 그분께서 계시를 내리셨다. “내가 네 중재를 받아들였으니, 네 간청을 들어주겠다.” 예수는 며칠 뒤에 그 자가 어떻게 지내는지 만나러 왔을 때, 동굴이 무너져 있었는데, 그 사이로 큰 틈이 보였다. 예수는 그 틈 사이로 내려 가 그 헌신 자를 보니, 눈은 뜨고 입은 벌린 채로 경배를 드리고 있었다. 예수가 그에게 인사를 하였으나, 그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예수는 그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 누군가 자기에게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예수야! 그는 우리에게 원자 무게만큼의 온전한 사랑을 맛보게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우리는 그가 이를 맛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원자 무게의 1/70을 맛보게 했더니, 그가 제 정신이 아니구나. 만약 우리가 그보다 더 많이 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압둘라 빈 우마르(’Abdullah bin ’Umar)가 하나님의 선지자께서 하신 말씀을 전 하였습니다:

“지난 밤, 자는 꿈 속에서 까으바 (Ka’ba)에 갔는데, 거기에서 얼굴이 붉은 사람을 보았다. 그는 너희가 보기에 가장 아름다운 머리 모양을 한 멋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머리를 잘 빗었으며, 거기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두 사람과 어깨를 맞대고서 그 신전을 돌고 있었다. 그가 누구냐고 내가 물었더니, 그가 마리아의 아들, 예수라고 했다.” (부카리와 무슬림에서)

 

아부 후리이라 (Abu Huraira)가 하나님 선지자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내 영혼이 그 손에 달린 분께 맹세코, 마리아의 아들은 곧 여러분에게 공정한 심판관으로 내려 올 것 입니다. 그 분은 십자가를 다 부수고, 돼지들도 죽이며, 지즈야 (Jizya, 무슬림 사회에 사는 비 무슬림에게 받는 세금)를 폐할 것 입니다.

재산은 넘쳐 아무도 받을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될 것 입니다. 사즈다 (신자가 예배 드리면서 엎드려 절할 때, 이마가 닿는 곳) 한 곳이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보다 더 나을 것 입니다.

”아부 후라이라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희가 원한다면, 다음 구절을 암송하라:

‘경전의 백성 중 죽기 전 그를 믿는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꾸란 4장 159절)”

(부카리와 무슬림에서)

 

압둘라 빈 아므르 (Abdullah bin Amr)가 하나님의 선지자, 무함마드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리아의 아들, 예수가 지상에 내려와 결혼하여 자식을 가질 것이고, 45세까지 살다가 죽을 것이며, 그 무덤은 내 무덤 옆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리아의 아들, 예수와 나는 아부 바크르 (Abu Bakr)와 우마르 (Umar) 사이의 한 무덤에서 일어날 것이다.”

(이븐 알 자우지 (Ibn al-Jauzi)가 끼땁 알 와파 (Kitab al-Wafa’)에서 전하는 언행록.

 

아부 후라이라가 하나님 선지자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나는 이 세상과 저 세상에서 마리아의 아들, 예수와 가장 가까운 친척이요. 선지자들은 한 아버지와 여러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자식, 즉 형제이니라.

그들 어머니는 서로 다르지만, 종교는 하나이다. 우리 사이에 다른 선지자란 없다.”

(부카리와 무슬림에서)

 

최후 예언자, 무함마드의 이 말씀에서 다음과 같이 전체 문제를 정리 할 수가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형제이다: 즉 그들은 모두 똑같으며, 그들 사이에 구분이 없다.

한 아버지 자식이다: 즉 그들은 모두 한 교리 – 라 일라하 일랄라 (La ilaha il’Allah,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다)-를 선언했다. 하나님의 신성에 어떤 동반자도 있을 수 없다.

 

그들 어머니는 서로 다르다: 즉 각 선지자는 특정 시대 특정 민족에게 보내졌다.

각 선지자는 당시 사회에서 지켜야 할 순나 (Sunnah), 즉 생활양식을 전하였다. 새로운 선지자가 그 백성에게 왔을 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 양식을 가져왔다. 이것이 바로 샤리아 (Shari’ah), 즉 선지자들의 길이다. 그리하여 무함마드가 오셨을 때는 신의 계시가 최종적으로 완성되었다.

 

선지자의 직분은 마지막 계시, 즉 꾸란으로 봉해 졌습니다.

그 직분이 자비하신 하나님의 선지자, 무함마드의 샤리아와 언행록으로 봉해 졌습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수단인 경배는 아담의 후손 중에 마지막으로 무함마드가 받은 경전과 모범으로 봉해 졌습니다.

 

예수의 길은 끝나고. 이슬람의 선지자 무함마드의 길이 시작 되었습니다.

 

꾸란의 다음 구절로 이 중대한 문제가 완성 되었다고 밝힐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너희를 위하여 너희 종교를 완성하였고, 너희에게 나의 은총을 다 베풀었으며, 그대들을 위하여 그대 종교로서 알 이슬람(Al-Islam)을 택하였도다. (꾸란 5장 4절).

 

논의에 앞서 세 가지 점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첫째, 무슬림은 예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이슬람은 예수가 실존했을 뿐 아니라 도덕적이며 굳건한 신앙을 가졌노라 는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 종교, 선지자, 계시, 인간애에 관한 무슬림 인식에 따라 예수를 역사적 사실이자 하나님께서 보내신 말씀들을 전한 특별한 선지자 중의 한 분으로 받아들입니다. 여기에서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예수를 받아들이는 것은 이슬람 기본신앙이며, 무슬림이라면 결코 예수를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셋째, 여기에 언급하는 것은 모두 꾸란을 그 출처로서 합니다. 예수를 바라보는 관점이 그리스도교와는 다르지만, 이슬람에는 결코 예수님 역할이나 특성, 위대함을 과소평가하거나 깎아 내리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반대로 이슬람은 예수를 매우 존귀한 존재로서 여기며 하나님께서 친히 천거하신, 높은 지위에 있는 존재로 생각합니다.

 

예수가 태어나서 자라난 당시 환경은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예수를 맞이했던 그때 사람들은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들은 취지와 어휘 양면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서를 개필, 왜곡했습니다.

(2) 예수를 비롯한 선지자들 일부는 배척하고 또 일부는 죽였습니다.

(3) 자기재산에 관해 무책임하고 함부로 말했습니다.

꾸란은 이렇게 말합니다.

“바라지 않는 선지자가 왔을 때 마다, 거만함으로 사기꾼이라 불렀으며, 또 살해했도다.” (꾸란 2장 87절)

 

“하나님께서 들으셨으니, ‘하나님은 가난하고 우리가 더 부유하노라’, 그 말을 적으시고, 부당하게 선지자를 살해한 자를 적으며 말씀하시니, 지옥의 화염 맛을 보이리라.” (꾸란 3장 181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서약을 받아 내시며 …… 저들이 그 서약을 어겼으니, 마음을 닫게 하였거늘, 받은 계시를 바꾸더니 또 잊었도다.” (꾸란 5장 13 –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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