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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체계

생활 체계

 

이슬람은 출발 시점부터 적정한 선을 설정하여 그 적정선을 바탕으로서 하나님과 인간과 관계형성이 이루어 짐을 알았습니다.

 

신도들 개인 및 사회 생활은 모두 이 관계를 발전시키고 조화시키는 훈련에 불과합니다.

이슬람 출발적인 신앙은 인간이 지성과 의지로써 이 관계를 받아들이는 것 이고 이슬람은 생활과 태도의 모든 측면에서 하나님 뜻에 복종하는 실질적인 순종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이슬람이 영위하는 생활체계를 잠시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런 생활체계 -행동규범-을 샤리아 (이슬람 법)라고 합니다. 이는 꾸란과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 언행록을 그 근거로서 합니다

 

(샤리아 ‘이슬람 법’;

이러한 행동 규범을 따르는 것은 인류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입니다. 그 것은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혹은 인간이 지각해야 할 지대한 일에서 사소한 일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인간 행위에 대한 기준을 설정합니다.

진실을 실천하는 것으로서는 경전과 계시서 에서 밝히고 있는 생활 철학을 받아 들였을 경우, 인간이 자신 의지에 따라 하나님의 계율을 불복종했다면 그에 대한 정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이유이므로 인간이 따라야 할 가장 합리적인 접근방법 입니다.

첫째. 인간의 자유의지가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각종 권력 형태와 조직 기관은 인간 자신의 노력에 의한 산물이 아닐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둘째. 선택의지 그 자체는 인간 개인적인 노력에 의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려준 은총입니다.

셋째. 인간의 자유의지는 자신의 재산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활동을 포함한 모든 것에서 작용 합니다.

넷째. 인간 자신의 자유와 독립성을 구가하는 토지 영역은 하나님의 소유이기도 합니다.

다섯째. 인간 생활을 우주 원리와 조화시키는 것은 인간 행위의 두 가지 영역 -자발적 영역과 비자발적 영역 또 다른 말로는 정신영역과 물질영역-을 다스리는 일반적인 하나의 지배원리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이 두 영역을 완전히 별개 것으로 분리하는 것은 끊임없는 갈등을 불러 일으켜 마침내 개인 뿐만 아니라 국가 및 전 인류를 영원한 고통과 재앙 속으로 몰아 넣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경전과 하나님의 마지막 선지자는 오늘 날 진리의 저장소이며, 그들은 온 인류를 진리로 초대하여 이 진리를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도덕 분야에서 자유의지를 부여하셨고, 인간은 이 자유의지에 따라 수용하는 권리를 갖습니다. 따라서 받아들인다는 것은 강요가 아닌 자발적 행위입니다.

 

선지자와 경전이 말하고 있는 진리개념이 옳다고 여기어서 동의한다면 그것 자체가 이미 그에게는 하나님의 뜻에 자기 의지를 굽힐 줄 아는, 한 말에 앞선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이슬람이라 일컫는 바가 이와 같은 순종이며, 실제 생활에서 믿음(신앙 심)의 열매로서 그렇게 행하는 사람들, 즉 자유의지에 따라 하나님을 자기 자신의 주님으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신성한 뜻에 복종하고 하나님 계율대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을 무슬림이라 일컫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뜻에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군집사회를 이루어 무슬림 사회를 형성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이상적인 사회로서 민족이나 색깔 또는 지역 단위로 이루어진 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군집사회 입니다.

이 사회는 자유선택과 노력의 결과이며 인간과 인간의 창조주 사이에서 발생한 “계약”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계약 체결에 동의 한 사람들은 그들의 통치 주, 최고의 주님으로서 하나님을 인식해야만 하며 그 분의 명령을 절대적인 법령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계약자들은 또한 하나님이 분류해 놓은 선과 악, 옳고 그름, 허용된 것과 금지된 것을 의문이나 의심 없이 수용해야만 합니다.

요약하면 이슬람 사회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규정된 범위 내에서 행동 반경을 한정 시킵니다. 말을 바꾸자면 무슬림 사회를 지배하는 기본법의 근간은 인간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의지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 성격의 사회가 형성되었을 때 경전과 선지자는 그 사회에 알맞게 해당하는 샤리아 (이슬람법)라는 삶의 규범을 제정하고 이 사회는 하나님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그 규범을 지킬 위무를 갖습니다.

사회가 규범을 잘 지킬 경우에, 그 계약관계가 성립이 되는 것이고 깨뜨릴 경우에는 사회 전체가 “비 이슬람”이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명확히 구별해야 할 것은 개인의 일상생활 에서 짓는 죄 또는 계약 위반과 샤리아 (이슬람 법)에 대한 고의적인 반기입니다.

전자의 경우 완전히 계약파기를 뜻하지 않는 반면, 후자는 분명한 계약 파기입니다. 여기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점은 이슬람 사회가 고의적으로 샤리아 (이슬람 법)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샤리아 (이슬람 법)와는 상관없이 다른 곳에서 사회 법률을 빌어 오거나 혹은 나름대로의 헌법과 법령을 주장한다면 그 사회는 이미 하나님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이슬람”이라 불리는 권리를 포기 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목적과 특성

 

계속해서 샤리아 (이슬람 법)가 주장하는 생활체계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을 이해하려면 우선 필수적으로 샤리아 (이슬람 법)의 목적과 기본 사항을 명확 히 파악해야 한다. 샤리아 (이슬람 법)의 주요 목적은 미덕 (마아루파)을 바탕으로 한 삶을 구현하고 삶의 악덕 (문까르)을 제거하려는 것 입니다.

 

마아루파 (미덕) 라는 용어는 인간적인 양심이 늘 “선”이라고 여겨왔던 여러 가지 인간적 미덕 과 장점들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문까르 (악덕) 는 인간성이 갖고 있는 “악” 이라고 규정지어진 여러 가지 죄악 및 악행을 뜻합니다. 간단히 말해 마아루파 (미덕)는 인간성 및 인간성 일반적인 특질과 조화를 이루지만 문까르 (악덕)는 전혀 그 반대입니다. 샤리아 (이슬람 법)는 이와 같은 마아루파 (미덕) 와 문까라 (악덕)적 견해를 분명히 밝히면서 이는 개인 및 사회적 태도가 따라야 할 규범이라 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샤리아 (이슬람 법)는 우리에게 단지 미덕과 악덕을 가정 짓는 기능성만을 띄는 건 아닙니다. 샤리아 (이슬람 법)는 생활체계 전부를 명시하여 덕이 융성 하여 악이 인간 생활을 오염시키거나 멸망시키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샤리아 (이슬람 법)는 그 체계에 선의 성장을 고무하는 모든 요소를 받아들였고 선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 할만한 단계적인 방법도 제시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은 일련의 보조적인 마아루파 (미덕)가 대의명분 및 선을 키우고 간직하는 방법과 아울러 선을 저해하는 행위와 관련 된 금지 명령으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합니다.

마찬가지로 문까르 (악덕)에는 악을 조장시키는 보조적인 목록이 있습니다. 샤리아 (이슬람 법)는 이슬람 사회를 선과 덕, 진리와 인간의 모든 활동 영역에서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고무하여 모든 측면에서 선의 영향력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샤리아 (이슬람 법)는 미덕을 저해하는 모든 장애요인을 제거합니다.

 

따라서 샤리아 (이슬람 법)는 악덕을 금지하고 악이 생성하여 성장하는 요인을 제거하며 악이 사회로 침투할 수 있는 여지를 제거하고, 악이 사회로 침투할 수 있는 여지를 폐쇄시킬 뿐 아니라 발생여부를 점검 할 제지 책을 강구 함으로써 사회체계로부터 악을 근절하고자 합니다.

 

 

미덕 (마아루파)

 

샤리아 (이슬람 법)는 마아루파 (미덕)를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합니다.

즉 의무사항 (화르드 와 와집), 권장사항 (마트루브)과 허용사항 (무바)이 그것입니다.

의무사항 (마아루파)의 준수는 무슬림 사회에 주어진 의무이며 샤리아 (이슬람 법)는 의무사항에 대한 필수 몇 가지 규칙 항목들을 밝히고 있습니다.

 

권장사항 (마아루파)은 무슬림 사회가 준수하고 실천해야 할 샤리아 (이슬람 법) 의 희망 항목들입니다. 대부분이 선지자 (평화가 깃드소서)의 교훈에서 암시되고 유추된 것 입니다. 몇몇 조항은 명백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몇몇 조항이 샤리아 (이슬람 법)에 명시되어 생활체계에서 성장하도록 고무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특별 약정들도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아직도 샤리아 (이슬람 법)가 사회자체, 혹은 사회의 어느 특정분야의 발전을 위해 부여된 단순한 권장사항에 머물러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허용사항 (마아루파)가 있습니다.

엄격히 말해 샤리아 (이슬람 법)에 의하면, 샤리아 (이슬람 법)가 금지조항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 한 모든 것은 허용사항인 마아루파 (즉, 무바)입니다.

명시된 허용사항이 반드시 존재해야 하거나, 혹 그것이 우리 선택에 명백히 주어져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허용사항 마아루파 (미덕) 영역은 매우 광범위해서 샤리아 (이슬람 법)가 특별히 금기조항으로 규정지은 것 이외의 모든 것은 무슬림에게 허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에게 자유를 부여하고, 우리가 스스로의 신중한 의사에 따라 우리의 나이와 상황에 맞는 요구조건을 샤리아 (이슬람 법)의 일반적 정신에 입각하여 갖출 수 있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악덕 (문까르)

 

문까르 (또는 이슬람에서 금기하고 있는 것들)는 다시 두 범주로 나누입니다.

금지 (하람) 즉,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것들과 마꾸르 (불 추천), 즉 단순히 꺼려하는 것들로써 이 두 가지 입니다.

하람 (금지)이 명시하는 모든 금지조항을 삼가는 것은 무슬림에게 부과 된 과중한 의무입니다. 마꾸르 (불 추천)에 의하면 샤리아 (이슬람 법)는 암시적으로든 명시적으로든 여하한 방법으로도 지시하는 것을 꺼려하며 이를 중요히 여깁니다.

 

예를 들자면, 하람 (금지)과 비슷한 몇몇 마꾸르 (불 추천)가 있는가 하면, 허용조항과 유사한 것도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수효는 금지조항과 허용조항의 두 가지 극단적인 조항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게다가 몇몇 경우에는 마꾸르 (불 추천)의 금지를 위해 샤리아 (이슬람 법)가 외연적인 규정을 짓는 가 하면 다른 경우에 있어서는 그러한 약정들이 개인 또는 사회에 의해 결정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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